한국 하면 먼저 떠올리는 것, △△△· 김치·삼성顺
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硏 외국인 117명 조사
외국인들은 '한국' 하면 '분단국가'라는 이미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. 또 한국을 가장 잘 알리는 단체는 '대기업'이며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방문객을 한국에 유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.
이 같은 결과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(이사장 최정화)이 한국을 경험한 외국인 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.
응답자 중 39.32%는 '한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'는 질문에 '분단국가'라고 답했다. 5년 전에 '분단국가'라는 응답이 17%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응답률이 높아진 것.
연구소 관계자는 "올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건강 이상설 등 북한 관련 소식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"고 밝혔다. 이어 김치(17.95%) 삼성(11.97%) 북핵(5.98%) 배용준(4.27%) 등이 2~5위를 차지했다. 외국인들은 또 '한국을 가장 잘 알리는 단체'로 기업(48.39%)을 가장 많이 꼽았다.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(17.74%), 한국 영화와 드라마(15.32%) 등이 뒤를 이었다.
또 '국가 브랜드 제고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활용하면 가장 좋은 것'으로 기업 브랜드(53.85%)가 1위를 차지해 외국인들이 한국 이미지 제고에 기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
[손동우 기자]
[ⓒ 매일경제 & mk.co.kr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]
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硏 외국인 117명 조사
외국인들은 '한국' 하면 '분단국가'라는 이미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. 또 한국을 가장 잘 알리는 단체는 '대기업'이며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방문객을 한국에 유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.
이 같은 결과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(이사장 최정화)이 한국을 경험한 외국인 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.
응답자 중 39.32%는 '한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'는 질문에 '분단국가'라고 답했다. 5년 전에 '분단국가'라는 응답이 17%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응답률이 높아진 것.
연구소 관계자는 "올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건강 이상설 등 북한 관련 소식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"고 밝혔다. 이어 김치(17.95%) 삼성(11.97%) 북핵(5.98%) 배용준(4.27%) 등이 2~5위를 차지했다. 외국인들은 또 '한국을 가장 잘 알리는 단체'로 기업(48.39%)을 가장 많이 꼽았다.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(17.74%), 한국 영화와 드라마(15.32%) 등이 뒤를 이었다.
또 '국가 브랜드 제고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활용하면 가장 좋은 것'으로 기업 브랜드(53.85%)가 1위를 차지해 외국인들이 한국 이미지 제고에 기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
[손동우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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